top of page
mjh98v

고체성 강수

최종 수정일: 2018년 11월 18일

조선왕조실록에서 나타난 고체성 강수 -진눈깨비, 싸락눈, 눈- 분석


 


조선시대 월별, 연도별 강설 횟수


조선 초기(1392~1491) 100년간 월별 강설 횟수

조선 초기(1392~1491) 100년간 연도별 강설 횟수

싸락눈, 진눈깨비 예시 및 분석


1. 싸락눈

1473년 06월 29일

호조(戶曹)에서 충청도 관찰사(忠淸道觀察使)의 계본(啓本)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청주(淸州) 등지에는 싸락눈이 내려 보리와 밀이 손상되었습니다.


+1473년 07월 08일

큰 비가 오고, 우레와 번개가 있었다.


→ 가루눈은 기온이 낮은 한대지방이나 상층으로부터 지표면 부근까지의 기온이 매우 낮은 곳에서 눈의 결정이 서로 부딪쳐도 달라붙지 않고 그대로 내리기 때문에 형성되는 건성(乾性)의 눈입니다. 싸락눈이 내리면 상층으로부터 한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추워질 징조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473년 6월 29일 이후 기온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고, 실제로 7월 8일에에 비가 와 기온이 떨어졌음을 확인할 있었습니다.



2. 언 비

1423년 1월 20일

비와 눈이 내려 길이 얼고 미끄러워, 사람과 말이 넘어지고 쓰려져, 상하고 뼈가 부러진 자가 있으므로, 정사 보는 일을 정지하라고 명하였다.


→어는 비가 내리기 위해서는 지표나 지표부근의 물체표면 온도는 반드시 영하이어야 합니니다. 또한, 대기의 기온이 0℃ 이하이고 얼지 않은 과냉각수적이면 가능합니다.


3. 진눈깨비

1394년 10월 22일

평주(平州)에 진눈깨비가 내렸다.


→비로부터 진눈깨비가 되거나 진눈깨비로부터 눈 또는 비가 되는 경우가 많으나, 진눈깨비만 계속되는 경우는 드문 매우 불안정한 상태의 강수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도중에 기온 0℃의 면을 통과하면 얼음입자가 녹아서 비가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기온 0℃의 면은 고도가 낮아 지표면 가까이에서 진눈깨비가 됩니다.


대기기온 구조에 따른 강수형태
자료 출처 : COMET

눈, 얼음싸라기, 어는 비 그리고 비를 구분 가능한 그래프입니다.

붉은색은 대기 기온선 / 파란색은 0℃선을 의미합니다.

조회수 81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우박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