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별, 연도별, 지역별 발생횟수 및 우박 크기 통계
(2) 현대에 비슷한 크기의 우박이 내린 시기의 단열선도 분석
우박이란
대기 상층에 찬 공기 위치 + 지상에서 따뜻한 공기가 상승
상승한 공기가 주변보다 따뜻하기 때문에 부력을 받아 더 높은 곳으로 강하게 상승
구름 내의 강한 상승기류가 존재하게 되면, 구름 속에서 얼음입자가 상승과 하강을 반복
주변 물방울들이 달라붙으면서 충분히 무거워질 만큼 커진 다음 지상으로 낙하
조선시대의 월별, 연도별, 지역별, 크기별 발생횟수
우박 횟수가 조선 초기에 집중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3-5월, 9-11월에 우박 일수가 공통적으로 많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온도가 뜨거워 상층에 찬공기가, 반면 겨울에는 온도가 낮아 하층에 따뜻한 공기가 적기 때문에 우박 형성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우박이 잘 형성되지 않습니다.
서해안에서 수분 증발로 인한 하부 대기로의 수증기 공급이 우박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의 비슷한 지역, 시기의 우박 발생 당시 단열선도
<조선시대> - 태종실록, 1410년 6월 9일
" 강원도에 우박. 춘주, 고성, 홍천에는 큰 건 탄환만한 우박이 내리고
정선에는 주먹만한 우박이 내려 3일동안 녹지 않았다. "
<현대> - 2017년 6월 1일 광주
전국적으로 우박이 내린 날로 특히나 담양에 주먹만한 우박이 내려 화제였는데요.
시기와 크기가 위의 상황과 유사하여 이 사례로 선택하였습니다.
우박을 예측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 빙결 고도, CAPE
낮은 빙결 고도 : 우박이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녹을 수 있는 시간 감소
넓은 CAPE : 상승 기류 내에서 더 높게 연직으로 우박 상승
상승한 공기가 주변보다 따뜻하면 부력을 받아 더 높은 곳으로 강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강한 상승으로 운고가 높게 존재하게 되면, 구름 속에서 얼음입자가 강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므로 큰 우박이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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