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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 mjh98v
  • 2018년 11월 16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18년 11월 16일

조선시대의 태풍 사례 선정

강풍 피해 사례 중에서, 강풍과 더불어 비가 온 경우,

동시에 나무가 뽑히거나 기와가 날아가는 등의 피해가 있었던 경우를 선정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피해 정도는 보퍼트 풍력 등급 9~10 정도의 풍속이므로,

해당하는 사례는 태풍에 의한 피해일 확률이 높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다음은 100년간의 287회 강풍 피해 사례 중, 위 조건에 해당하는 사례 11가지를 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위 표를 통해, 강한 호우를 동반한 강풍 피해 사례는 모두 7월 말~8월 말 경에 발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조건에 해당하는 사례들은 열대 저기압, 태풍에 해당할 것이라는 가설에 부합하는 결과입니다.



조선시대의 강한 태풍 발생 빈도

아래는 100년동안 발생한 태풍 빈도를 10년 단위로 계산해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위 표를 보면, 3건을 제외한 나머지 8건은 모두 조선 극 초기인 30년 이내(1392~1421)에 발생한 사례에 해당합니다.



최근 사례와의 비교

보퍼트 계급이 9~10으로 판단되는 11개 태풍 사례에서, 태풍의 세력이 실제로 어느 정도였는지 최근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유추해 보았습니다.

2003년도에 한반도 남부를 강타한, 지금까지 최대 풍속을 기록한 태풍인 매미의 경우,

한반도 상륙 당시 최대 풍속은 거의 40m/s에 육박했습니다.


다음은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지나는 동안, 서귀포/부산/대구/대전/서울의 총 5개 지역의 풍속(1분 평균) 변화 양상 그래프입니다.


위 그래프를 살펴보았을 때, 위험반원에 위치한 부산에서의 최대 풍속은 29m/s이며, 그 다음 순서로는 서귀포가 21m/s를 기록했습니다.

보퍼트 풍력 계급 9~10은 대략 21~28m/s에 해당하는 정도이며, 강풍경보가 발령되는 기준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조선시대의 11개 사례들은 상당히 강력한 태풍이 상륙한 경우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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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해찬 문주원 신송아 황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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